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 구강질환에 대해 알아봐요
- 각종정보모음/반려견정보
- 2019. 6. 19.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 구강질환에 대해 알아봐요
◆치주염
치주염은 고양이 이빨과 잇몸 사이에 치석이 생기면서 세균이 증식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인데.
이때 생기는 치석에는 수천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초기증상으로는 세균으로 인해 잇몸이 빨갛게 붓고 염증이 생기며
잇몸이 내려앉거나 벌어지면서 음식물이나 치석이 더욱 쌓이고, 상태가 나빠지면
치근이 드러나거나 이빨이 빠지기도 합니다.
구강에 통증이 생기면 음식물을 씹기 어려워집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이빨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또
후속 조치가 더욱 중요한데, 치주염이 발생한 것은 이미 세균에 감염된 상태이기 때문에 집에서
규칙적으로 양치를 해주거나 치석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고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흡수성병변
흡수성병변은 고양이의 이빨이나 치근이 녹아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조기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흡수성병변은 이빨이나 뿌리가
녹아내리기 때문에 신경이 드러날 경우 상당한 통증이 함께 찾아옵니다.
증상으로는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침이 흘러내리거나
고양이가 통증을 못 이겨 머리를 계속 때리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발치를 하면 되지만 이빨이 녹아내린 정도가 작거나 진정이되면
레진이나 신경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흡수성병변은 평소 양치질을 해주면서 상태 변화를 감지하거나
정기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구내염
구내염은 고양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입천장이나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정도가 심해질 경우 구강악취가 심해지고 통증이
상당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음식을 거부합니다.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다른 질병보다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입속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스케일링을 하고,
2차 세균감염을 방지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구강질환 예방법
구강질환은 유전적, 생활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후천적 요인들로 발생하지만 예방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고양이 집사라면 고양이에게 어릴 때부터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면 입속 세균을 없애주기에
구강질환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흡수성병변처럼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질병은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6개월~1년에 한 번 구강검진이나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나중에 관련 질환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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