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인물관계도 인물등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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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4. 26.
부부의세계 인물관계도 인물등장 소개
요즘 부부의세계 드라마가 핫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22.9%로의 시청률을 기록 했네요 ㅎㅎ
이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이유가 막장이라는 드라마가
이런게 막장이지 하는재미로 보는맛이라고 하네요 ㅎㅎ
오늘은 부부의세계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부부의세계는 불륜을 하여 복수와 복수의 끝을 보여주는
아주 막장에 짜릿한 드라마 입니다. 부부의세계에 나오는
연기 킹왕짱 여배우 김희애와 이쁜외모로 인기 몰이 중인
한소희 배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부의세계 간단한 줄거리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두 사람이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서로의 인생을 섞어 공유하는 그 이름.
부부
이토록 숭고한 인연이 ‘사랑’이라는
약한 고리로부터 기인한다는 것.
곱씹을수록 간담 서늘하다.
사랑은 무한하지도 불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부부의 연을 맺으며 우리는 약속했었다.
너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그러나, 약속은 버려졌고, 사랑은 배신당했다.
배신으로 시작된 증오 그리고 이어지는
서로를 향한 복수.
복수에는 응분 대가가 따르는 법.
복수란 상대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괴하는 것이란 걸 알아야만 했다.
나 하나 부서지는 것쯤이야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다.
허나, 가장 소중한 것까지 잃게 될 줄은 몰랐다.
상대를 파괴할 만큼 증오한다는 것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
이것은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부부의세계 주요 주인공 3인방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 이태오 부인
지선우 김희애
가정의학과 전문의. 고산시 가정사랑병원의 부원장.
강릉출생. 교사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어머니 사이에 무남독녀로 유복하게 자라다가 열일곱에 부모를 한꺼번에 잃었다. 세상에서 그녀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녀 자신뿐이었다. 외로움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주위에서 쏟아지는 동정 어린 관심이었다. 타인의 평판에 신경 쓰는 습관이 생긴 것은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불의의 사고로 양친을 모두 잃은 불행한 소녀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그녀의 선택과 노력은 옳았다.
악착같이 공부해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남편의 고향인 고산에 정착해 명성을 얻었다. 정글 같은 세상 속에서 홀로 살아남기 위해 강인한 생존력을 길렀고, 성공하기 위해 타고난 지성을 날카롭게 가다듬었으며, 비난받지 않기 위해 남보다 높은 도덕률을 세워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그렇듯 가시를 세우고 사느라 다른 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위로를 값싼 동정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는 종종 그녀를 독단적으로 보이게 했지만 스스로는 알지 못했다.
평온한 가정, 남편과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지위와 명성.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그녀의 행복은 누가 봐도 견고해 보였다. 적어도 자신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단지 머리카락 한 올뿐이었다. 남편의 머플러에 끼어있는, 분명 내 것이 아닌 머리카락 한 올. 별생각 없이 떼어버렸다면 아무 의미도 없을 한 올의 머리카락으로부터 그녀의 의심은 시작되었다. 사소한 기억 하나까지 되살아나는 신경과민, 남편 주위의 모든 여자들을 의심하는 강박,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불안이 점점 커진다. 급기야 스스로도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즈음 남편의 외도를 확인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진다.
사랑받는 아내도, 사랑받는 엄마도 아니었다는 것. 이웃들의 선망도 잘 포장된 껍질이었을 뿐 모두들 그녀를 은근히 조롱하며 기만하고 있었다는 것. 모든 것을 잃고 혼자 고립된 열일곱의 그 시절과 다를 바 없는 처지로 전락, 아니 어쩌면 더 최악의 상황. 눈앞에 지옥이 펼쳐졌다.
내 인생을 망가뜨리고 지옥 불에 던진 남편을 용서할 수가 없다.
복수를 위하여 뚜벅뚜벅 나아간다. 난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다.
남편이 바람났다고 해서 정신이 나가서 울고불고 상대 여자
머리채 잡는 무식한 여자가 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싶었다.
내가 가진 것에서 남편만 도려내면 그만이다.
다짐을 할 때마다 결심이 무너진다. 기어이 감정의 밑바닥을 보고야 만다.
남편 태오가 그렇게 만든다.
당신, 정말 죽여 버리고 싶다.
주인공 지선우 남편
이태오 박해준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인간적이다. 감정적이다. 그만큼 즉흥적이다. 항상, 현실 저 너머에 꿈을 품고 사는 남자. 해서,
늘 정서적 허기가 있는 남자. 그 모든 심정적 유약함이 로맨틱하게 작용해서 연애에 최적화된 남자.
조감독 생활 8년만에 장편영화 데뷔를 했으나 흥행에 실패한 전적이 있다.
시나리오 작업을 한다는 핑계로 결혼 후 이렇다 할만한 직업 없이
지내다가 선우의 원조로 작은 엔터테인먼트사를 차려 사장이란 직함을 얻었다.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연 및 이벤트를 수주받아 근근이 유지해 오는 중.
현재는 지자체의 문화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영화제작을 추진중이다.
천만감독을 꿈꾸면서 정작 시나리오 개발보다는 제작지원금
유치에 더 열을 올리는 모양새로 능력에 비해 야망이 크다는 세간의 평을 듣는다.
비교적 쉽게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온 것이 의사 아내인
지선우의 명성에 기반한다는 것을 애써 부정하며,
한류 콘텐츠를 개발해 고산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허세를 부리는 것은
어쩌면 잘난 부인을 두고 있는 열등감인지 모르겠다.
와이프 덕 보며 산다는 소리보다는 스스로 성공했다는 소리를 간절히 듣고 싶었다.
그렇다고 부인 지선우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훌륭한 아내이자 모범적인 엄마라는 것을 인정한다.
직원들을 데리고 클럽으로 공연 뒤풀이를 하러 간 날 퍼포머로 참가했던 여다경을 만났다.
아내가 주는 안정감과는 차원이 다른 짜릿함이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로 봐주는 아름답고 어린 여자 앞에 서니 자신감이 넘쳤다.뛰어들고 봤다. 죄책감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이 관계가 오래갈 거란 기대는 애초에 없었다.잠깐의 쾌락으로 시작한 관계가 이렇게까지 깊어질 줄은 몰랐다.
어느새 아내 선우도 애인 다경도 태오의 인생에서 필요한 존재가 됐다.아슬아슬한 줄타기였을지언정 행복했다. 인간이란 원래가 미성숙한 존재이지 않나?
결혼 이후에 찾아온 사랑이 이토록 잔인한 형벌을 받을 만큼 죄악인가?
아내가 이렇게까지 날 망가뜨리지 않았더라면 적당한 선에서 멈췄을 거다.
모든 건 아내가 자초한 일이다.
본때를 보여줄 생각이었다.새 여자를 찾아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는 아들인 자신마저 저버렸지만
아버지처럼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았다.
자신이 겪은 아픔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아들을 포기하지 않겠다
결심한 것이 더 큰 불행을 자초할 줄은 몰랐다.
주인공 지선우 내연녀
여다경 한소희 여병규의 딸.
필라테스 강사.
지역유지인 아버지 슬하 무남독녀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누리며 자랐다.
아버지의 재력에다가 미인대회 출신인 어머니의 미모까지 물려받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도도한 아가씨.
현대 무용 전공.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무용이 뭔지도 모른 채 그저 예쁜 옷이 좋아서 시작했으나, 철들고 보니
그저 어머니의 꿈을 대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국제콩쿠르에 입상을 하고, 유학을 다녀오고, 국립무용단에 명함이라도
내밀려면 뼈를 깎고 살을 찢어야 하건만 다경에겐 열정도 재능도 없었다.
4년제 대학 졸업장 하나 손에 쥔 걸 끝으로 시원스레 무용을 그만뒀다.
지금은 알바 삼아 선배가 운영하는 필라테스 센터에서 일하고 있지만,
딱히 삶의 목표도 꿈도 없는 인생. 뭐든 결심만 하면 아버지의 지원을 받아
사업체를 꾸릴 수 있으니 절박함과는 거리가 먼 청춘이라 하겠다.
세상의 치열함을 모르는 순진함이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발현되면 어리석음이 되는 법.
또래 시시하고 유약한 남자들은 성에 안 차던 차에 노련함과 배려심,
스윗함까지 갖춘 유부남 태오에게 빠지고 말았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능력과 여자를 대하는 매끈한 매너가
그의 와이프 덕에 만들어진 것이란 걸 알지 못한 채.
그녀가 모르는 것이 또 있다.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
인생은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
끊어내지 못하는 전처와의 연결고리가 못내 짜증스럽다.
파탄 난 관계를 부여잡고 질척대는 지선우를 미쳤다고 생각했다.
같은 처지가 되고 난 후에야 지선우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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