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지한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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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7. 18.
흥미진지한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인물관계도
그놈이 그놈이다 줄거리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화 방송
대략줄거리
극 중 비혼주의를 선언한 서현주(황정음 분)는 웹툰 기획팀장으로 할 말은 다 하는
사이다 같은 성격에 똑 부러지는 일 처리로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오해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큰 위기를 만나게 된다고.
그런가 하면 그녀 곁을 맴도는 선우제약 대표이사인 황지우(윤현민 분)와
어렸을 때부터 친남매처럼 함께 자라온 박도겸(서지훈 분)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런 가운데 세 사람의 긴장감이 감도는 스틸이 눈길을 끈다.
먼저 눈시울이 붉어진 채 억울한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현주가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그녀의 손에 든 캐리어의 무게 만큼이나 무거운 표정이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짐작하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엘리베이터에서 현주와 마주한 지우의 눈빛에서 애처로움이 묻어나 처절함까지 느껴진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탑승한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진 초비상
사태로 관계에 변화를 맞는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다급함을 숨기지 못하는 도겸이의 표정이 급박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현주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그의 발걸음이 과연 그녀에게 닿을 수 있을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세 사람의 예측불허 스토리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 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엔터미디어
기획의도 |
"비혼주의자입니다." 라고 말하면 으레 질문이 돌아온다. "왜요?" 비혼주의자들은 왜 비혼을 선택했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비혼을 선택한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여기, 아~주 여러 가지 이유로 그것만으로도 벅차 24시간 고군분투 중인 그녀에게 반드시 비혼을 사수해야만 하는 여자는 이 시대에 비혼의 의미는 무엇인지 사랑의 가치는 무엇인지 |
서현주 황정음
비혼주의자.
그냥 평범한 비혼주의자. 라고 하기에는 예정되어 있던
약혼식에서 장렬하게 비혼식을 치른 전적이 있다.
그녀의 나이 29세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5년이 흘렀다.
혼자 지지리 궁상 떨면서 살 일만 남았다는 어머니의 개탄이 무색하게 나름 잘 먹고 잘 사는 중.
집도 있고 취미도 있고 게다가 능력까지 있어 나름 훌륭하고 만족스럽게 비혼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더하여 직업도 있으나 꼭 이루고 싶은 다른 꿈 역시 있어서
나름 절실하고 패기롭게 현생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웹툰 작가가 되어 인생 2막을 여는 것.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일단 타협한 현재 직업은 웹툰 기획 PD.
별별 웹툰 작가들의 별별 뒤치다꺼리를 하고 별별 수발까지 드는 역할을 맡았다.
인간은 배신할지언정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그녀의 손을 거치는 작가들은 탑 중 탑만을 찍어왔다.
그렇게 잡초 같은 생명력과 불굴의 투지로 업계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던 중 웬걸.
예상치도 못한 논란으로 웹툰 작가라는 최종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백수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꽃 같은 비혼길에 이 무슨 갑분날벼락인가.
그러나 그것은 재앙의 전조였을 뿐. 뒤이어 생전 처음 보는
남자 황지우와 평생 봐온 남자 박도겸이 되게 적극적으로
끼어들면서 전혀 의도치 않았던 인생 2막이 열리게 된다.
황지우 윤현민
선우제약 대표이사.
심히 젊은 나이에 보란 듯이 높은 자리를 꿰찼다. 그에 대한 대가는 혹독했으나 지우에게 그깟 왕관의 무게 쯤은 별로 무겁지 않은 것이었다. 타고나기를 영리하고 비상했으니까.
잘난 지우가 이끄는 사업이 상승 곡선을 그림에 따라 세간의 관심은
지대하게 몰렸고 자연스레 그를 둘러싼 항간의 소문 역시 무수해졌다.
그중 요즘 가장 핫한 소문은 ‘황지우 게이썰’.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지우에게 안성맞춤인 타이틀인지라
소문의 크기는 멋대로 부풀어졌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그 어떤 것도 해명하지 않은 채 여전히 모든 것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중.
그런데 요즘 그가 상당히 관심 있게 지켜보는 두 사람이 있다.
서현주라는 여자와 박도겸이라는 남자. 도대체 왜?
아홉 살 때 지우는 아주 긴 꿈을 꿨다. 그것은 삼생에 대한 기억이었다.
그 세 번의 생에는 모두 같은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지극한 인연인지 지난한 악연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생에도 그 여자를 만났다.
서현주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였다. 세 번의 생 동안 두 사람의 사랑은 오답이었다.
이번 생은 정답이 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그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번 생마저 오답일지라도 현주와 함께이고 싶었다. 현주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게 지우의 정답이었고 그래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현주에게 다가갔다.
세 번의 생을 지나 다시 만난 그 사람. 여전히 멋있고 반짝반짝 빛난다.
생마다 지겹도록 만나서 이제는 좀 무뎌져도 될 텐데 야속하게 사랑스럽다.
박도겸 서지훈
스타 웹툰 작가.
미모만큼이나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주간 연재 1위 자리를 놓쳐본 적 없다.
능력이면 능력 재력이면 재력, 떠나는 여자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만드는 꽃미모까지.
그러나 너무 빨리 모든 것을 가져버린 도겸에게도 없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가족이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만큼은 너무 빨리 도겸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말을 배우기도 전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도겸에게 손을
내밀어준 것은 다름 아닌 현주와 현주의 부모님이었다.
그 손이 참 따뜻했다. 특히 언제나 네 곁에 있어주겠다면서
빙그레 웃던 현주의 손이 참 따뜻했다. 영원히 잡고 싶을 만큼.
그때부터 현주는 도겸이에게 하나뿐인 누나이자 때로는
단짝 친구, 때로는 용기였고 때로는 삶에 대한 의지 그 자체였다.
태어나 처음으로 써본 이름도 현주였고 처음으로 꽃을 그려본 이유까지도 현주였다.
그렇게 도겸의 모든 순간에는 현주가 있었고
누군가의 빈자리를 느껴볼 새 없이 행복했다.
그래서 앞으로의 모든 순간까지 현주와 함께이고 싶었는데...
웬 처음 보는 양아치 하나가 뚝 하고 떨어져 휙 하고 끼어든다.
보면 볼수록 괘씸하기 짝이 없고 알면 알수록 재수까지 없고
무엇보다 나의 누나는 절대 뺏길 수 없다.
김선희 최명길
국내 최고 의료 기관인 세종 의료 재단 이사장. 남편과 일찍 사별 후 홀로
재단을 진두지휘해온 여성 경영인이다. 우아한 미소 뒤에 목표를
향한 실행력과 실행을 위한 잔인함까지 고루 갖췄다.
그러니 남자 형제들을 모두 제치고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아
병원 후계자로 낙점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짧지 않은 인생을 돌이켜봤을 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한 적도 없었다.
딱 한 번, 단 한 남자를 제외하고는.
그 남자. 아주 오래 전 이름 세 글자 부르는 것도 벅찰 만큼 사랑했던 남자였지만 끝내 가지지 못한 그 남자.
그런데 믿을 수 없게도 그 남자를 다시 본 건 작년 한 뉴스 기사에서였다.
취임과 동시에 선우제약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젊고
영리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경영인, 황지우. 수십 년이 지났지만 꿈에서도
잊어본 적 없던 얼굴이 거기 그대로 있었다.
그때부터 선희의 가슴 속에는 새로운 욕망이 끓어올랐다.
딸 서윤을 황지우 대표와 결혼시키리라. 오래 전 이루지
못했던 단 한 번의 사랑을 딸을 통해 완성시키리라.
한서윤 조우리
세종 의료 재단 이사장 선희의 딸. 빼어난 미모에 더 빼어난 애티튜드.
날 때부터 엄마가 깔아준 푹신한 꽃길을 최고급 구두만 신고 해맑게 걸어왔다.
더 정확히는 ‘엄마가 골라준’ 최고급 구두만 신고 해맑게 걸어왔다.
오늘 입을 옷, 내일 먹을 저녁, 모레 만날 사람까지.
서윤의 모든 것은 엄마 선희에 의해 정해졌다.
엄마의 말을 거역할 필요도 의지도 없는 서윤은 결혼 역시
당연히 엄마가 정해준 남자와 하는 것이었다.
그 남자는 황지우라고 했다.
그는 엄마의 마음에 쏙 들어보이는 남자였지만
서윤에게는 조금의 곁도 내어주지 않는 남자였다.
도무지 틈이라고는 없는 지우의 철벽과 엄마의 닦달에 지쳐만 가던 어느 날.
서윤은 새처럼 자유롭고 싱그러운 남자를 봤다.
그 남자는 박도겸이라고 했다.
그 역시 서윤에게는 조금의 곁도 내어주지 않는 남자였지만
서윤의 마음에는 쏙 드는 남자였다.
그래서 가지고 싶었다. 처음으로 욕심이 났다.
그 욕심을 따라 도겸이 속한 웹툰 개발팀으로 부서를 옮겼고
처음으로 엄마를 속여가며 도겸에 대한 마음을 계속 키워갔지만 곧 알게 되었다.
현주를 향한 도겸의 지극한 마음을
그런데도 계속 욕심이 난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거 무지 잘 아는데 자꾸 보고 싶다.
아무것도 아닌 그 남자의 말 한 마디가 자꾸 설렌다.
그놈이그놈이다 OST - 에릭남(Eric Nam) - Count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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